연구원소개캠퍼스 소개교육과정현지연수출판기획뉴스,공지
 
제목 [SENIOR 조선] 비타민 C '로즈힙'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자 2012-12-14
조회수 2795
예약희망 일/시 2012.12.14

[SENIOR 조선]

비타민 C 폭탄 '로즈힙'

박소란 시니어조선 선임기자  2012. 10. 31

TIPS | 시린 마음까지 따뜻하게 녹여줄 차(茶) 한 잔이 간절한 계절이다.                 맛과 향이 풍부할뿐더러 건강에도 이로워 자주 찾게 되는 차. 국내 1호 티소믈리에    정승호 원장은 요즈음 우리의 몸과 마음을 지켜줄 최적의 차로 ‘로즈힙’을 꼽았다.

장미의 꽃과 잎, 열매는 모두 차의 좋은 재료가 된다. 그중 열매가 바로 로즈힙이다. 여기에는 다량의 영양소가 함유돼 있는데, 특히 비타민 C의 함유량이 높다. 레몬의 20배가 들어 있어 ‘비타민 C 폭탄’이라고도 불린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 정승호 원장은 “어떤 차는 오래 복용하면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로즈힙 차는 다릅니다. 비타민 C와 각종 유기물이 풍부해 여러모로 건강에 이롭습니다. 감기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이고, 거친 피부를 개선하거나 술·담배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주기도 합니다”라고 설명한다. 아울러 비타민 A, B, E도 다량 함유돼 있어 자양 강장 효과가 높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다이어트에도 탁월하다.

이처럼 뛰어난 효능을 지닌 로즈힙은 그러나 본연의 맛은 진하지 않다. 정 원장은 말한다. “여느 차보다 진하게 우려내야 깊은 맛을 음미할 수 있습니다. 말린 열매를 통째로 넣으면 잘 우러나지 않으므로 끓는 물을 붓기 전에 열매를 수저로 살짝 으깨어두면 좋습니다. 그리고 보통의 차보다 오래 우려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3g 기준 3~4분 정도라면 로즈힙은 8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오래 우리다 보면 꿀처럼 달착지근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한편, 정 원장은 로즈힙의 향미를 돋우기 위해 다른 종류의 차를 함께 블렌딩할 것을 제안한다. 장미의 잎인 로즈페탈이 향을, 금잔화의 일종인 메리골드가 색을 더해줄 수 있다는 것. 로즈힙에 로즈페탈과 메리골드를 가미하면 효능은 물론, 은은한 향과 색까지 두루 겸비한 최고의 차를 만날 수 있다. “좋은 로즈힙을 고르고 싶다고요? 정답은 없습니다. 여러 가지를 마셔보는 것 외에는요. 많은 차를 테이스팅해보는 것이 좋은 차를 고르는 가장 완벽한 방법입니다.”.